[OBS플러스=심솔아 기자] '그래피티 아트 페스티벌'이 한국에 본격 상륙한다. 

OBS는 공연 전문 기획사 폴루션과 공동으로 내년 상반기 신개념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 '2017 SAAF(Street Art Awards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OBS는 내년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홍보의 일환으로 오는 12일 오후 6시 경기도 부천 북부역 마루광장에서 'Pre-2017 SAAF'를 연다. 

한국관광공사와 부천시 등이 공식 후원하는 프레 행사에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중인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 제이 쇼고가 현장에서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이고 세계 유명 예술가들의 그래피티 작품도 전시된다.

대형 아트월에 제이 쇼고(Jay Shogo)의 그래피티 작품이 그려지는 동안 중앙 무대에서는 스트리트 랩퍼 최강자, 서출구와 DJ 켄드릭스(Kendrickx), 떠오르는 인디 뮤지션 아디오스 오디오, 오리엔탈 쇼커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일반 시민들이 직접 그래피티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 아트월이 마련되고 일부 관람객들에 한해 제이 쇼고의 작품이 그려진 티셔츠를 받을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  

그래피티는 스프레이 페인트 등을 이용해 대형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 행위로 미국 뉴욕 브롱크스 슬럼가에서 시작된 슬럼 문화로써 태동은 서브 컬쳐였지만 현재는 랩퍼, DJ, 비보이와 함께 힙합의 4대 요소의 하나로 새로운 공연 장르로 진화 발전하고 있다.  

(사진=OBS) 

OBS플러스 심솔아 기자 thfdk01@obs.co.kr